고깔모양의 형태, 시원한 색감이 예쁜 라임라이트 수국이 한창이에요. 꽃송이가 너무나 탐스러워요. 오늘은 이 탐스러운 라임라이트 수국에 대해 알아볼께요.라임라이트수국의 어원 라임라이트(limelight)라는 단어는 원래 연극 무대에서 사용된 조명 기술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9세기 중반, 무대에서 칼슘 산화물을 사용해 강렬한 빛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개발되었고, 이 빛이 매우 밝아서 배우들이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의 이름이 바로 '라임라이트'였습니다. 따라서 라임라이트는 주목을 받거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으며, 오늘날에는 특히 화려한 꽃이 주목을 받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도 사용됩니다.라임라이트 수국 꽃과 잎의 특징 라임라이트는 주로 수국의 한 종류인 '라임라이트 수국(Hydran..

시원스럽게 뻗은 잎과 보들한 이삭이 참 매력적이지요. 도자예술마을(Ye’s park) 에는 하천을 따라 그라스들이 품종별로 식재가 되어있어요. 출근길에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독특한 이름을 가진 ’수크령‘ , 오늘은 수크령에 대해 알아봅니다.수크령 어원 수크령의 어원은 그리 명확하지 않으나, 한자 표기와 관련된 설명이 있습니다. "수크령"이라는 이름은 한자로 "水그령"으로 표기되며, 여기서 "수(水)"는 물을 의미하고, "그령"은 잔디나 풀을 뜻하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수크령은 물가에 자라는 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그령'이라는 이름은 풀의 일종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며, 다른 여러 종류의 풀에도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수크령'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물가에 자라는..

저희집 개나리 옆에 구기자가 있어요. 개나리는 아시다시피 번식력이 강하잖아요? 매년 봄 그리고 틈틈히 새 순들을 잘라주는데 구기자인지도 모르고 같이 잘라주었어요. 작년 여름 무심했던 정원에 다홍색 열매를 발견했어요. 구기자였지요. 올해는 구기자 꽃도 좀 보고 싶어 신경 좀 써봤습니다. 비가 오고 습하다보니 시들시들 해지는 것 같아 가지들을 정리하고 일부는 항아리에 물꽂이 해두었어요. 너무나 앙증맞은 꽃송이. 오늘은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구기자에 대해 알아볼께요.구기자 어원 구기자(枸杞子)라는 단어는 중국어에서 유래했습니다. '구'는 '구기자'라고 발음하며, '기자'는 식물의 열매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구기자'는 '구기자의 열매'라는 뜻입니다.구기자 꽃과 열매 그리고 잎의 특징 구기자(枸杞)의 꽃과 ..

뜨거운 여름 정원을 화사하게 빛내주는 플록스. 초보 식집사 시절 경험도 없던 저에게 화원 사장님이 적극 추천해주신 꽃이에요.노지 월동도 잘 되고 특별한 관리 없이도 잘 자란다고 하셨어요. 번식도 싹이 나올 자리만 있으면 금새 몸집을 키웁니다. 플록스는 꽃은 화려한 색상과 다양한 종류, 그리고 관리의 용이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요. 오늘은 정원의 씩씩이 플록스에 대해 알아볼께요. 플록스 어원 플록스(Phlox)는 그리스어로 '불꽃'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플록스 꽃의 강렬하고 다양한 색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플록스 꽃은 주로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정원과 화단을 장식합니다.플록스 꽃과 잎의 특징 #꽃의 특징 다채로운 색상과 다양한 ..

어릴 적 손톱에 봉선화 물드리던 시절이 있었지요. 요즘은 봉선화물을 들이는 아이들은 없는 것 같아요. 저 어렸을 적에는 첫 눈이 올때까지 물이 빠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찾아온다고 해서… 어린 맘에 설레였던 기억이 납니다. 산책길에 봉선화가 활짝 피어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저희 옆집에는 장미 봉선화가 있는데요, 조만간 활짝 피우면 소개할께요. 오늘은 한국 전통 봉선화에 대해 알아봅니다.봉선화의 어원 "봉선화"는 "봉황"과 "선녀"를 합친 의미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꽃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봉숭아꽃의 화려하고 독특한 모습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봉선화 꽃과 잎의 특징 #꽃의 특징 1. 색깔: 주로 붉은색, 분홍색, 주황색, 흰색 등이 있으며, 다양한 색깔이 혼합된 꽃도 있습니다. 2. 모양: 꽃은..

무성한 잎들 사이로 빼꼼히 꽃송이를 내미는 닭의장풀. 너무 작아 지나치기 쉬운데 가만히 들여다 보면 참 멋스러운 꽃이에요. 푸른 꽃잎사이로 긴 꽃수술의 컬이 아주 예술입니다. 덩굴식물처럼 바닥에 뿌리를 내리며 번지다보니 정원을 가꾸는 사람들에게는 잡초로 분리되지요. 저는 꽃이 참 예뻐 정원 한 켠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두 송이 잘라서 접시에 물꽂이를 해두고 식탁에 올려두니 센터피스로 그럴싸해졌습니다. 오늘은 이 작은 꽃송이, 닭의장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닭의장풀 어원 "닭의장풀"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로, 학명은 Commelina communis입니다. 이 이름의 어원은 같은 요소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닭: 꽃의 모양이 닭 벼슬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닭"이라는 단어가 붙었습니다. 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