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발도리

사계연의 오브제와 말발도리- Photo by 사계연

말발도리
저는 왜 이제 알았을까요?
화원에서 우연히 만난 분홍색꽃. 아가자기하게 피어있는 꽃모습에 한 눈에 반했어요. 이름을 물어보니 ‘말발도리’라고 하네요. 얼른 데려와 도자기 오브제에 담아두었어요. 마당에 말발도리를 키우라는 말은 종종 들었지만
이름이 왠지… 마음에 다가오지 않아 무심하게 넘겼는데
이렇게 오랫동안 꽃을 볼수 있어서 권유했었나 봅니다.
말발도리의 꽃은 5-6월에 피는데 개화기간이 60일이나 된다고 해요.
매력적인 말발도리를 잘 키워보고 싶어 알아보았어요.

말발도리 어원
꽃이 진 후에 달리는 열매의 모양이 말발굽의 끼우는 편자(U자모양)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지어졌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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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의 종류
-꼬리말발도리
-털말발도리
-매화말발도리
-바위말발도리
-만첩말발도리
그 외 60여종이 있고,
한국에 많이 자생하는 말발도리는
- 산말발도리 (Deutzia crenata)**: 주로 산지에서 자라는 관목으로, 봄과 초여름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 꽃이 핍니다. 가지는 털이 많고, 잎은 길쭉한 타원형입니다. - 물레나물말발도리 (Deutzia gracilis)**: 키가 작고, 주로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작고 밀집된 흰 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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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 키우기
1. **햇빛**: 말발도리는 반그늘에서 양지까지 다양한 빛 환경에서 잘 자랍니다. 그러나 하루에 몇 시간 정도의 햇빛을 받을 수 있는 곳이 가장 좋습니다.

2. **토양**: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선호합니다. 토양이 너무 습하거나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유기물이 풍부한 흙이 이상적입니다.

3. **온도**: 말발도리는 내한성이 강해 추운 겨울에도 잘 견딥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습도**: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건조한 환경에서는 잎이 시들거나 끝이 말라질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물을 주어 토양이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5. **환기**: 공기의 순환이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특히 실내에서 키울 경우,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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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 번식
말발도리꽃은 씨앗을 통해 번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화분에서 말발도리를 재배하고 있기 때문에 번식은 주로 뿌리를 이용한 삽목이나 분열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씨앗으로 번식**: 말발도리꽃이 씨앗을 만드는 경우가 있지만, 이 방법은 상대적으로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씨앗을 수확하고 새 토양에 심어서 번식할 수 있습니다.

2. **뿌리 삽목**: 말발도리꽃의 뿌리를 사용하여 삽목을 하는 방법입니다. 뿌리 부분을 자르고 새 토양에 심으면 새로운 식물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3. **분열법**: 뿌리를 따로 떼어내어 새로운 화분에 심는 방법입니다. 뿌리가 자라난 부분을 새로운 화분에 심으면 새로운 말발도리꽃이 자라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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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의 특징
꽃은 작은 별 모양으로, 가지 끝에 피며, 한꺼번에 많이 피어 군락을 이룹니다.
잎은 대개 마주나며, 가장자리가 약간 톱니 모양입니다.
꿀과 화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밀원식물로 꽃이 필 때면 많은 벌들이 모여들기도 합니다. 약 60일 동안 꽃이 피기 때문에 꿀을 만들기에 적합한 고마운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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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꽃의 꽃말
말발도리꽃의 꽃말은 "고요한 사랑"이나 "평화"로 해석됩니다. 이 아름다운 꽃은 우아하고 고요한 아름다움으로 사랑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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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사계연